샌드위치 [냉장고 파먹기]

샌드위치 [냉장고 파먹기]

[만들다 보니 포스팅하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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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뒤적뒤적 조금씩 남아있는 재료들 뒤져서 만들어봅니다.

샌드위치를 만들다 보니 갑자기 포스팅하고 싶어 중간부터 사진을 찍었습니다. 빵은 버터에 굽굽~~ 머스타드소스와 코울슬로 소스를 빵 안쪽에 바릅니다. 상추와 양상추, 계란과 베이컨,시든 방울토마토는 익혀서 반잘라서 올립니다. 토마토를 익히면 영양가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먹을만합니다.

배달음식에 따라왔던 피클 올려요. 나중에 한개 더 올렸습니다. 수제피클이라 맛이 좋아 샌드위치 속재료로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그 위에 양상추와 상추를 올리니 탑이 되었어요. 한 입에 넣기 힘든 사이즈!!! 그래도 먹을 수 있어요 

그 위에 빵까지 올리니 꽤 높이 쌓였네요.

손바닥으로 살짝 한번 눌러주고 유산지로 둘둘 말아 테이프를 딱딱 붙였습니다. 빵의 사방을 꼭꼭 눌러주셔야해요. 덜 눌린쪽은 양상추가 삐져 나와 유산지가 젖어 찢어졌어요.ㅠ

테이프로  붙이고 자르니 그럴듯한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어요. 귀퉁이가 좀 너덜너덜~ ㅎㅎ

코울슬로 드레싱과 허니머스트드 소스 ... 소스는 넉넉히 넣어야 맛나죠.

커피 한잔과 함께하면 한끼 식사로 든든합니다.  달달한 믹스커피  좋아요.

한 입 베어무니 아삭한 야채와 베이컨과 계란과 토마토의 맛~~ 정말 맛있어요. 

나무쟁반에 한번 올려봤으나 별로 멋있지는 않네요. ㅎㅎ 짜투리 야채를 없애는 좋은 방법 샌드위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