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전병 아몬드 튀일만들기

≫≫프랑스식 전병 아몬드 튀일만들기≪≪

[간단한 재료지만 맛이 좋아요!]

아몬드튀일을 만듭니다. 아몬드의 고소함과 버터의 풍미로 바삭바삭 맛있는 프랑스 간식입니다. 튀일이 기와라는 프랑스어랍니다.  납작하게도 만들지만 약간 기와처럼 휘어지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 재료 : 계란 흰자 2개, 설탕 60g, 박력분 40g, 녹인버터 20g, 아몬드 슬라이스 120g

계란 흰자 2개를 거품기로 살살 풀어줍니다. 거품이 많으면 과자를 굽고난 뒤 과자 표면에 기포가 많이 생겨요.

설탕을 넣어줍니다.  설탕을 믹서에 갈아 슈가파우더를 만들어 녹이면 더 빨리 녹을것 같아요. 다음엔 그렇게 해보기로...

박력분을 체에 쳐서 몇 번에 나눠 흰자와 섞습니다. 한꺼번에 박력분을 넣으면 몽글몽글 덩어리가 생겨 쉽게 풀어지지 않습니다. 계란 노른자가 다른 재료들과 잘 섞이는 역할을 하는데 흰자만 사용하다보니 잘 안 풀립니다.

거품없이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힘이 들어가 거품이 보글보글 생겼어요. ~~

아몬드 투하~ Tip 하나 아몬드를 마른 후라이팬에 한번 볶아 사용하시면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꼭 볶는걸 권합니다. 겨울이라 그냥했습니다. 

버터도 넣어줍니다. 전자렌지 15초 데운 후 식혀서 사용합니다. 

살살 뒤섞어 줍니다.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12~24시간 휴지합니다. 휴지 시간이 적으면 반죽이 잘 뭉치지 않고 줄줄 흐릅니다. 그러나 저는 달랑 30분 정도 했습니다. 

한경희 광파오븐에 구울꺼라 동그란 팬에 원형 유산지를 깔고 팬닝합니다. 최대한 얇게 펴주세요.

150도 예열 후, 11분 굽습니다. 이후 뒤집어서 3~4분 더 구우면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더 맛있습니다. 

색이 연한것은 에어프라이기에서 구운 것입니다.  다 식은 것을 겹쳐놓은 것입니다. 식힐 때는 따로 따로 떼어 식히면 말랑하던 튀일이 단단해집니다. 

15개 나왔습니다. 만들면서 몇 개 먹었습니다. 자꾸 손이가요.

초점이 안 맞았네요.ㅋ

가까이서 보니 맛이 없어보이지만 못생겨도 맛있습니다. 용기에 보관시 제습제를 넣어두면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설 명절 간식으로 고구마말랭이와 잘 먹었습니다. 광파오븐과 에어프라이기가 열일했습니다. 아몬드튀일 또 만들어볼 의향 있습니다. 남는 계란 노른자는 어떻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