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카페] 일산 밤리단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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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낡은 간판이 이곳의 연륜을 느끼게해줍니다.

많은 화초들이 사장님 손길에 잘자라고 있어요. 동네 주민분들은 왔다갔다 하시며 감상하시더라구요.

주문을 하려고 보니 다양한 볼거리에 눈길을 빼앗기네요.

목소리 좋으시고 우아한 사장님이 메뉴판을 직접 갖다주셨습니다. 

이곳은 콜드브루 커피가 맛있다고 합니다.

자리에 앉으니 맞으편 좌식형태의 테이블이 보입니다. 동양적인 분위기 물씬 풍깁니다.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소품하나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간간이 프랑스 자수가 놓인 소품들이 아기자기합니다.

다쿠아즈도 판매합니다.

옛날 대문으로 식탁을 만든 센스가 기발합니다. 

수가 놓여진 티슈케이스입니다. 가격은 좀 나가더라구요.

이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한 컷 더 찍어보구요.

대추차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대추자가 아닌 대추를 많이 갈아넣은 진한 맛의 대추차였습니다. 사장님이 왜 추천하시지는 알것같습니다. 너무 진해서 몸이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과차를 시키신 분 잔에 담긴 커다란 모과입니다. 이곳의 전통 차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것입니다.

생강차와 모과차, 대추차... 대추차에 고명으로 잣과 대추가 있어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따뜻한 물도 텀블러에 담아주셔서 음료 다 먹고 물도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가서는 콜드브루 커피를 맛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