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 메기일번지

≫≫[일산맛집] 메기일번지≪≪

일산맛집으로 유명한 메기일번지에 다녀왔어요. 세월이 느껴지는 건물입니다.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한 곳에서 20년 이상 맛집 운영을 인정받은 고양시 관광 맛집이네요.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인증하는 업소입니다.

기본 찬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도토리묵이 들어간 겉절이와 깍두기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메기매운탕 3인분이 나왔습니다. 메기는 어디에서 오나요?란 우문에 양식장이요. 란 현답이 돌아왔습니다.ㅎㅎ

납작한 전골냄비가 아니라 깊은 냄비입니다.

메뉴와 가격입니다. 다음번엔 코다리찜과 꼬막비빔밥을 먹어보고 싶네요.

[너무너무 힘들게 직접 손으로 만든 손수제비 반죽입니다. 집에는 가져가지 마십시요. 부탁드립니다.(더욱더 쫀득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통 수제비 메뉴가 있는 업소에서는 기계를 돌려 수제비 반죽을 하는데 이곳은 사장님이 직접 반죽을 만든답니다. 손님들이 반죽을 요청하는지 집에 가져가지 말라고 아크릴판에 안내문을 붙여놓으셨네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매장입니다. 손님들도 오랜 단골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보글보글~

한소끔 잘 끓었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야채도 푸짐합니다.

 

야채를 앞 접시로 모두 옮깁니다.

사장님이 메기 한 마리씩 앞 접시에 덜어줍니다. 먹을 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모양이 좀... 그러나 살은 쫀득쫀득 담백했습니다.

수제비를 직접 떼어주십니다.

수제비들이 잘 익어갑니다.

통통한 메기살과 야채들 참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수제비는 무한리필인데 대신 공깃밥 1개 추가했습니다. 진한 국물맛이 다음에 또 기억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