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로그인 닉네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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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로그인이 되지 않아 한동안 티스토리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어느날 평상시와 다름없이 로그인을 하였는데 비밀번호가 틀린다는 메세지가 떴습니다.
별 생각없이 다시 비번을 입력하였으나 또 아니라는 메세지와 함께 지루한 비번찾기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닉네임 또는 이름'란에 '또는' 이라는 단어가 있어 닉네임은 잊어버렸기에 이름만 열심히 기록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입력한 정보가 일치않는다고 뜨는데 참 갑갑했습니다. 문의 메일을 보내면 카카오 측에서는 티스토리 계정에 대한 정보 요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정 로그인이 안되는데 계정 정보를 어떻게 보내라는건지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누굽니까? 인내를 주신 아버지 어머니 의지하여 카카오와 부지런히 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메일 문의보다 카톡상으로 상담원 채팅을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상담직원 연결이 맨 마지막에 있어서 못보고 처음엔 '챗봇에게 메시지 보내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챗봇은 해결책이 안되더군요. 상담직원 연결하는 것이 해결책을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담당 상담원과 채팅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문의 후 1~2분 가량 기다려야 합니다. 상담원 반응이 느려 잠시 다른일 하다보면 '일정 시간 입력이 없는 경우 고객님과 상담이 자동으로 종료됩니다'라는 멘트가 뜹니다. 그래도 보내놓고 기다려야하는 메일보다 무뚝뚝한 챗봇보다 상담직원 연결이 문의사항 해결에 수월했습니다. 

티스토리 계정이 아닌 카카오톡 계정의 정보를 알려주었더니 닉네임 첫글자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다음 글자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카카오에서는 통신사 가입사실확인서를 요구하였습니다. 통신사 앱에서  신청하고 메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에 가입사실확인서를 보내니 메일로 전체 닉네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새로 비밀번호도 설정하여 이제는 티스토리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카카오에 건의하고 싶은게 생겼습니다. '닉네임 또는 이름'라고 하지말고 '닉네임'이라고 용어를 바꿔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제 정보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기억과 메모를 잘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잃어버렸던 티스토리 닉네임과 비밀번호를 찾게해 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이웃님들 앞으로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