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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탁 라씨 가방(FREITAG LASSIE) 본문
≫≫프라이탁 라씨 가방(FREITAG LASSIE)≪≪
[취지는 좋은데 비싸다~]
제가 세상에 있는 가방 브랜드를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대충 유명한 건 알고 있는데 프라이탁이라는 가방은 처음 봤어요. 처음 본 순간 왜 이런 가방을 들고 다니지? 한건 너무 자연스러운 반응이었죠^^ 한눈에 딱 봐도 구김에 투박함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형태의 가방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가방 스토리가 꽤 길더라고요.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이 들고 다닌답니다. 프라이탁은 스위스에서 이 가방을 최초로 만든 형제들의 이름에서 따왔답니다. 가방의 재질이 재활용품입니다.
이 가방의 소재는 트럭위에 덮여 몇 년간 눈비를 맞으며 달린 방수용 덮개입니다. 방수용 덮개로 만들다 보니 같은 디자인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나만의 것을 갖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주는 세상에 하나뿐인 가방입니다. 가방을 열면 까만 부직포 찍찍이가 가로, 세로 두 줄로 큼직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방 안에 무거운 것을 넣어도 쉽게 열릴 것 같지 않네요.
안에 손을 넣어 접혀진 쪽을 펼치니 쑥 나왔습니다. 가방 택도 줄줄이 달려 나옵니다. 가방 끈은 자동차 안전벨트입니다. 가방 끈에 붙어 있는 로고입니다. We Manufactured This Bag From. Used Truck Tarps. Used Seatbelts. Used Innertubes. 가방 재료는 다 사용하던 제품으로 만들었답니다.
가방을 만든 트럭 방수용 덮개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스위스는 비가 자주 온답니다. 이 제품을 최초로 만든 형제들은 비에 젖지 않는 가방과 방수용 덮개가 땅 속에서 썩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환경보호를 위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었답니다. 업사이클링은 upgrade + recycling의 합성어로, 단순한 ‘재사용’을 넘어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탄생시켜 사용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아세즈와오가 생각납니다.
트럭에서 폐방수용 덮개 수거 ☞ 세탁 ☞ 재단 ☞ 재봉 ☞ 완성 이 모든 것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답니다. 또 방수용 덮개는 빗물을 받아서 세척하고 세제는 사용하지 않고 자연건조시키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이 또한 환경보호랍니다.
가방 속엔 검은색 스크래치가 쫘아악~~~ 접착제 흔적인지? 쟤는 이런 부분을 갬성이라고 하네요. ^^;;; 트럭 방수용 덮개라 뻣뻣해서 힘이 있네요. 박음질이 잘되어 있어서 가방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잘 유지가 됩니다.
가격이 평범하지 않은 이유가 새 소재로 새 가방 만드는 것보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서 가방을 만드는 공정이 훨씬 더 어렵고 손이 많이 간다고 합니다.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위한 취지는 좋은데 가격까지 착하면 더 좋겠습니다. 이상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한 것이 좋다며 트럭 방수용 덮개로 만든 가방을 들고다니는 것을 이해해 보려는 소꿉놀이의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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