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국립수목원 다녀왔어요.

≫≫아름다운 국립수목원 다녀왔어요≪≪

[아름다운 시온 천사들과 함께요~]

시온 가족들과 광릉수목원 아니 국립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름이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전히  광릉수목원으로 알고 있었어요. 기존 이름은 돌에 바뀐 새이름은 아크릴판에 기록되어 있어요. 

전날 온라인으로 미리 인원, 차량번호로 예약해서 무인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1인당 1천원의 입장료와 1일 주차비 3천원으로 비용이 저렴합니다. 저희는 4명이어서 4천원 결제했습니다. 동절기인 11월~3월까지는 5시 퇴장입니다.

종합안내도를 보면 알수 있듯 수목원의 규모가 엄청납니다.

이 길로 올라가면 낙업을 많이 밟으며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 길로 내려왔답니다. ㅎㅎㅎ

국립수목원을 걷는 다양하고 색다른 7가지 테마길이 있습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 또는 사랑하는 부부가 걷는 사랑 뿜뿜!!! 러빙 연리목길, 건강을 위해 수목원에서 추천하는 길인 건강이 불끈!!! 힐링 전나무숲길, 산림생물 사진촬영, 식물공부를 위해 방문한 관람객은 귀한 식물은 다 모였다!!! 희귀 · 약용길, 수목원을 처음 방문한 관람객에게 추천하는 알찬 길 산림지식이 쑥쑥!!! 느티나무 · 박물관 길, 새 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혼자 걷고 싶은 길인 오솔길 따라~ 소소한 행복길, 도시락을 갖고 방문한 가족 또는 현장학습 단체 관람객에게 추천하는 숲 샤워하고 먹는!!! 맛있는 도시락길, 아이들과 함께 식물탐구를 위해 방문한 관람객을 위하 아하~ 이거구나!!! 식물 진화 탐구길이 있습니다.

저희는 발길 닿는 곳으로 총총총~~

산림박물관 안에 보존된 수령이 1,100년된 나무의 나이테를 통해 한국사 연표와 세계사 연표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절을 고스란히 살아낸 나무가 역사를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씨앗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이리오너라 하면 누군가 나올것 같은 대문 입구입니다. 

나무를 이용해 만든 한옥이 멋있습니다. 한옥은 지형을 파내거나 덧붙이지 않고 여유롭게 따라가며 배치된 모습이 여유롭고 아름답습니다. 사람이 자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을 즐기고 자연을 벗 삼아, '자연과 같이 살아가는 자연인'이 되게해 주는 공간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간단한 도구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멋진 나무 조각품인데 제목을 까먹....

천연 염색으로 만든 장롱입니다. 나무로 만든 가구가 멋집니다. 정교한 솜씨로 짜임새있는 가구가 되었습니다.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도구들이 사용되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길따라 걸었습니다. 낙엽이 많이 떨어져 나무가 앙상한데  이곳은 붉은 단풍이 제법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이라 허전해보입니다.

키가 너무 커 나무들이 사진에 다 찍히지 않습니다.ㅠㅠ

사이좋은 부부~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 너무 좋습니다.

이상 국립수목원에서 무성한 나무 숲을 거닐며 우리가 자연 앞에 얼마나 작고 미미한 존재인지 다시한번 느끼고 왔습니다. 우리에게 예루살렘 성전 기둥삼아 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이상 국립수목원에서 마지막 가을을 맛보고 온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