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밀턴 오토로항아 공원
가지런히는 소꿉놀이, 놀이터를 좋아했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시간을 잊게 만드는 놀이에
엄마와 언니를
종종 힘들게도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해 지는게 왜 그리 싫던지...
이제는 우리의 육적 삶이 영적으로 소꿉놀이
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자녀입장도 되어보고 이제는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니 "너 같이 똑 같은 딸을 낳아보라" 는
엄마의 한 소리가 무슨 뜻인지 이해되는
나이도 되었습니다.
부모가 되어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는 옛 어른들
의 말은 왜 한치도 안 틀리는지...
이제는 영의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영적 소꿉놀이가 마쳐져 진짜 하늘나라 우리집
으로 돌아가서 하늘아버지, 어머니께 효도만
하겠습니다.
이 땅에서는 아직 완성품이 못되어 오판하고
번번히 실수하여 하나님을 근심시켜드리고
있습니다.
빨리 어머니와 하늘본향 돌아가 완벽한 천상의
삶을 영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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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해밀턴 와이토모 지역내 오토로항아
(Otorohanga) 공원 알록달록 예쁩니다.
풍뎅이 놀이기구가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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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주변에 나무가 많아 정서적으로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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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짙어 하늘이 낮아보입니다.
얘들아 엄마가 너희 찾으러 오셨나보다
저기 빨간 옷 입으신 여자분이 서 계시네요.
가고 싶지 않은 그 마음 내도 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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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에 눈 덮인 하얀 산 보이시나요?
우리는 장마와 폭염 중에 있지만 저 곳은
겨울입니다.
타라나키산이라고 만년설이 덮인 산이랍니다.
만년설 듣기만 해도 서늘하지 않군요.
한국은 너무 더워서....ㅎㅎㅎ
소들이 방목되어 유유히 풀을 뜯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방목된 소와 양들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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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에서 바라본 타라나키산입니다.
2020. 8.12. 한국에서 본 뉴질랜드의 해밀턴 풍경이었습니다.